질병관리청은 지난 달 인도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방글라데시에서도 같은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두 국가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해 9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두 국가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후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는 12일부터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인천공항검역소는 해당 국가를 방문한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 절차를 더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 입국자 대상 주의사항 안내 문자 발송과 의료기관 내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DUR-ITS) 등 검역·감시체계도 강화한다. 니파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식품(생 대추야자수액 등)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동물(과일박쥐·돼지 등)과 접촉해 옮을 수 있다. 환자 체액과 밀접 접촉할 경우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두통·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현기증·졸음·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고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할 수 있다. 인도와 방글라
보건복지부가 소속 공무원들을 상대로 수천 건의 고소를 남발해온 악성 민원인에 대해 기관 차원에서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단순히 개별 직원을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국가 행정력을 심각하게 마비시키는 고의적 소송 행위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12일 복지부에 따르면 피부미용업에 종사하는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 동안 건강정책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무려 1천600건에 달하는 고소를 이어왔다. 고소 대상이 된 전현직 공무원만 23명에 달하며, 여기에는 실무진부터 역대 장·차관까지 포함돼 있다. 사건의 발단은 피부 관리 방식에 대한 해석 차이였다. A씨는 돌이나 대나무를 이용한 피부 관리가 의료 행위에 해당하는데도 복지부가 이를 규제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 삼아 의료법과 특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A씨는 자신의 특허권을 정부가 인정해주면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조건을 내걸며 사실상 행정 기관을 상대로 거래를 시도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런 무차별적 고소가 실질적인 행정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고소장이 전국 각지의 경찰서와 검찰청에 흩어져 들어가다 보니,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야 할 공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12일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오늘의 주요 일정](12일·목)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여야 양당 대표 오찬 회동(12:00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주재(14:00 청와대 여민관) ▲ 김민석 국무총리 지역 청년이동·정착 지원 위한 업무협약식(09:40 청년재단) ▲ 우원식 국회의장 제10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시상식(10:3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한반도 KTX' 철도망 구축과 국가균형성장 정책토론회(13:00 국회도서관 대강당) 본회의(14:00 본회의장) ▲ 국회 본회의(14:00 본회의장)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09:00 본관 621호) 대미투자특별법처리를위한특별위원회 전체회의(09:00 본관 430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09:30 본관 628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45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2호) 정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47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한병도 원내대표, 의원총회(13:00 본관 246호) 정청래 당대표·한병도 원내대표, 본회의(14:00 본회의장) 정청래 당대표, 제6기 청년미래연석회의 발대식(10:30 본관 당대표회의실
[오늘의 증시일정](12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더본코리아 [475560](스톡옵션 5만1천330주 9천224원) ▲ 성안머티리얼스 [011300](CB전환 12만9천533주 386원) ▲ 케이피에프 [024880](CB전환 7만3천81주 4천105원) ▲ 롯데관광개발 [032350](CB전환 6만1천990주 1만6천131원) ▲ 서진시스템 [178320](CB전환 37만8천201주 2만6천494원) ▲ 스피어 [347700](CB전환 31만4천136주 1천910원) ▲ 하이브 [352820](CB전환 16만88주 21만8천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1일) 주요공시] ▲ NHN[181710] 작년 영업이익 1천324억원…흑자 전환 ▲ 동국홀딩스 작년 영업익 395억원으로 32%↓…자사주 모두 소각 ▲ 광명전기[017040] "피앤씨테크 주식 38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0.1%" ▲ 시프트업[462870], 니케·스텔라블레이드 성과에 작년 영업익 18.6%↑ ▲ 두산밥캣, 경기침체·관세로 작년 영업익 전년比 21%↓ ▲ 두산로보틱스, 작년 영업손실 595억원…인력채용·기업인수 영향 ▲ LS, 보통주 1주당 2천500원 결산배당…총 683억원 규모
▲ 경향신문 = 몸은 극우·말은 중도로, 장동혁호 국힘의 '양두구육 정치' 구글지도·온플법, 미국 비관세 압박에 국익 훼손 없어야 '첫 기소' 삼표 회장 무죄 판결, 중대재해법 취지 알고 있나 ▲ 국민일보 = 사법체계 흔드는 재판소원, 성급히 밀어붙일 사안인가 중국 맹추격, 일본 부활… 한국 반도체 안주할 때 아니다 ▲ 동아일보 = 청년고용률 5년來 최저… 李 '고용 유연성' 발언 주목한다 손바닥 뒤집듯 하는 張, 자기 中心이라는 게 있나 다주택자 퇴로 연 정부… '채찍'만으론 안 되는 게 부동산 정책 ▲ 서울신문 = 李대통령·여야 대표 만남, 목 마른 '소통 정치' 물꼬 트길 악화일로 청년 일자리… 고용유연성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민생물가 특별관리, 서민 체감할 성과 보여 줘야 ▲ 세계일보 = 1월 고용 한파… AI발 일자리 감소 충격 대비해야 李대통령·여야 대표, 말 아닌 행동으로 '협치' 보여라 수사권 갖춘 부동산감독원, 권한 남용 우려스럽다 ▲ 아시아투데이 = 李·여야 대표, 민생·관세 폭넓게 협의하길 '고용 유연성' 강조한 李, 실행에 속도내야 ▲ 조선일보 = 대법원 강제 변형, 4심제 도입, 국민 위한 것 아니다 與 강경파 폭주 멈추면 대통령 바라
▲ 경향신문 = 산불 이재민에 '100만원' 전기료 폭탄 ▲ 국민일보 = 청소년 심리부검 때 AI 사용 흔적 살핀다 ▲ 동아일보 = 검찰개혁 불협화음 與 사법부 압박 3법은 속도 ▲ 매일일보 = 넘치는 시중 자금, 부동산이냐 증시냐 ▲ 서울신문 = 구글맵 긍정 검토… 비관세장벽 낮출 듯 ▲ 세계일보 = 실업급여액 30% 늙어가는 고용시장 고령층이 타갔다 ▲ 아시아투데이 = 설·지선앞… '민생행보' 잦아진 李 ▲ 일간투데이 = 지선 전 연대, 선거 후 통합?…야권 공조 수위 놓고 탐색전 ▲ 조선일보 = 내집 마련, 부모 세대보다 14년 늦어졌다 ▲ 중앙일보 = 재판소원법 강행, 초유의 4심제 현실화 ▲ 한겨레 = 민주, 재판소원·대법관 증원법 속도전 ▲ 한국일보 = 직급 명패 치우고… 모두 '님'이 된 과기부 ▲ 글로벌이코노믹 = 삼성·SK하닉 "HBM 시대 우리가 주도" ▲ 대한경제 = 신규민자 100조 발굴… 물가변동 현실화 ▲ 디지털타임스 = AI에 내쫓기는 '士'… 고용 '최악' ▲ 매일경제 = '40년 고정금리' 청년 주담대 나온다 ▲ 브릿지경제 = "투기꾼 잡겠다고 영장도 없이 국민 사찰하나" ▲ 서울경제 = '2배 ETF' 삼전·하닉·현대차만 나온
뇌의 전두엽(frontal lobe)과 두정엽(parietal lobe)이 같은 방식으로 활성화되도록 두 영역에 전기 자극을 가하면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화둥사범대 후제 교수와 스위스 취리히대 크리스티안 루프 교수팀은 12일 과학 저널 플로스 생물학(PLOS Biology)에서 '독재자 게임'(Dictator Game)을 하면서 뇌의 전두엽과 두정엽에 전기 자극을 가하자 참가자들의 이타적 선택이 촉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전두엽과 두정엽 사이의 뇌파 리듬이 함께 맞춰지게 하는 신경 자극을 통해 이타성을 강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또한 이 영역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사람들의 친사회적 행동을 증진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부모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친절하게 행동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나누도록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이런 이기심 없는 행동은 사회가 기능하는 데 매우 중요하지만, 이기적 또는 이타적 행동 성향은 사람마다 큰 차이를 보인다. 연구팀은 자신에게 불리한 불평등 상황에서 이타적인 선택을 할 때 타인의 이익을 반영하는 전두엽과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축적·처리하는 두정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
설 연휴에는 평소처럼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만큼 아이에게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느 정도까지 집에서 지켜봐도 되는지, 어떤 경우에는 병원에 가야 하는지를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설 연휴에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소아 응급 상황을 중심으로 병원 방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안내했다. ◇ 아이가 열이 나요…해열제 반응 시 경과 관찰 가능 발열은 소아가 응급실을 찾는 주된 원인이다. 늦은 밤 갑자기 아이에게 열이 오르면 부모도 허둥대기 마련이지만, 이럴 때 당황하기보다는 응급실에 가야 할지 집에서 좀 더 관찰해도 되는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협회는 아이의 체온이 38∼38.5℃ 미만이거나 해열제 복용 후 열이 내려가는 경우에는 집에서 경과 관찰이 가능하다고 봤다. 아이가 열은 있지만 비교적 잘 놀고 외부 자극에도 반응하고, 수분 섭취가 가능할 때도 집에서 지켜봐도 된다. 해열제를 먹었는데도 38.5℃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몸이 축 처지고 반응이 둔해지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경련, 호흡 이상을 동반하거나 24시간 열이 지속되는 경우도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다. 열이 나도 활동성이 유지되는 아이의 경우 시간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