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 트럼프, G7 급거 귀국 "즉시 테헤란 떠나라" ▲ 국민일보 = 트럼프 돌연 귀국… 한·미 정상회담 불발 ▲ 동아일보 = 트럼프 "이란, 핵무기 완전 포기해야" NSC 소집 ▲ 매일일보 = 친노동 정부 출범 '역대급 하투' 오나 ▲ 서울신문 = 트럼프 급거 귀국, 한미 회담 불발 ▲ 세계일보 = 중동발 변수에… 韓·美 정상회담 무산 ▲ 아시아투데이 = "완전한 核 포기 원한다" 트럼프 '이란 특사' 검토 ▲ 일간투데이 = 백신주권의 전초기지 '정몽구 미래의학관' 출범 ▲ 조선일보 = 돌연 G7 일정 접은 트럼프… "테헤란 떠나라" ▲ 중앙일보 = "수익 40% 운용사 줄것" 김건희 녹음, 검찰 확보 ▲ 한겨레 = 트럼프 'G7 급거 귀국'…중동 교전 '분수령' ▲ 한국일보 = 트럼프 돌연 귀국, 한미 '관세 담판' 미뤄졌다 ▲ 글로벌이코노믹 = LG 1.2조 통큰 투자 '새 정부에 첫 화답' ▲ 대한경제 = 이재명 랠리 지속 '삼천피'가 보인다 ▲ 디지털타임스 = "트럼프, 벙커버스터 이란 투하 검토" ▲ 매일경제 = 소상공인 '10년된 1억 미만' 빚 탕감 ▲ 브릿지경제 = "AI에이전트, 기업 운명 가를 게임체인저 될 것" ▲ 서울경제 =
■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첫 한일정상회담…취임 14일만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간) 캐내내스키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양국의 관계 발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 정상은 지난 9일 첫 정상 통화에서도 더욱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 AKR20250618015000001 ■ 美, '對이란공격' 개입 저울질…트럼프 "이란, 무조건 항복하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7일(현지시간) 향후 이란 최고지도자에 대한 제거 작전까지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란의 '무조건적 항복'을 촉구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에서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을 군사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란 내 지하 핵시설을 파괴하고, 더 나아가 이란의 '이슬람 신정(神政) 체제'를 무너뜨리는 '정권교체'를 이루는 방안까지 시야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 개최에 앞서 사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태반의 미세구조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사이 임신부 약 900명을 임신 중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초과)과 저노출군(15μg/m³이하)으로 나눠, 이들의 태반 조직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태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반의 융모막세포 영역에서 미세융모의 소실·단축 등 심각한 구조적 변화가 발견됐다.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아의 모세혈관 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손상도 나타났다. 또 이들의 혈액 내 산화스트레스 지표를 분석하자 산화에 의한 손상을 나타내는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MDA)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태반 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태반의 기능적 손상을 일으켜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초미세먼지가 태반
출산 전후 아버지가 느끼는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이 자녀의 사회-정서적, 인지적, 언어적, 신체적 발달 등을 저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디킨대학 델리스 허친슨 교수팀은 18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서 출산 전후 아버지의 정신건강과 자녀의 발달 간 관계를 조사한 48개 코호트 연구를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아버지의 심리적 부담이 자녀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는 수정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출산 전후 아버지의 정신건강을 진단하고 지원하는 게 자녀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예방적 개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성들도 출산 전후 큰 정신적 부담을 느끼게 된다. 불안증의 경우 유병률이 11%, 우울증은 8%, 스트레스 증가는 6~9%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출산 전후 아버지의 심리적 어려움은 자녀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소지만 기존 연구는 대부분 모성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양한 연구 데이터베이스(MEDLINE Complete, Embase, PsycINFO, CINAHL Complet
보건복지부는 고령·중증 장애인에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은 고령화 및 중증화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거주시설을 칭한다. 현행 장애인거주시설 기준으로는 24시간 집중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복지부는 인력·설비 기준을 달리한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 모델을 새롭게 마련해 시범사업에 나섰다. 의료집중형 장애인거주시설은 간호사 등 돌봄인력을 추가 배치해야 하고 중증 장애인에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갖춰야 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도 광역자치단체는 관내 장애인거주시설 중 시범사업에 참여할 시설을 선정한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다음 달 11일까지 복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대상 지역 1곳을 선정해 간호사 및 돌봄 인력 추가 배치를 위한 인건비, 시설 리모델링 및 의료 장비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지역은 인력과 설비 등을 갖추고 이르면 올해 12월 의료집중형 장애인 거주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다.
"약 종류가 많아 쇼핑하듯 보기 좋고, 분류가 잘 돼 있어 원하는 약을 고르기 편한 것 같아요. 찾아간 약국에 원하는 약이 없으면 대체 약품을 사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선 내가 골라 살 수 있기도 하고요."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공공주택지구에 있는 국내 첫 창고형 약국에서 만난 40대(서울 강남구 도곡동) 남성은 이렇게 말하며 약품을 골랐다. 이 약국은 '최대 규모 창고형 약국'을 표방하며 문을 열었다. 성남시 외곽이지만 도시 중심부 시청에서 승용차로 약 10분이면 닿는 거리에 있고 분당·판교신도시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자리 잡았다. 5층 건물 가운데 1층 약국 매장은 약 460㎡(140평) 규모이고 나머지 2~4층은 주차장으로 쓴다. 장애인 구역을 포함한 3개 층 주차면은 약 30대 규모로 넉넉한 편은 아니다. 5층 공간은 아직 개방하지 않았다. 건축물대장에 5층 용도는 휴게음식점(288.24㎡)과 의원(82.43㎡)으로 돼 있다. 약국은 대형마트처럼 창고형 매장 형태로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의약품과 사료 등 51개 분류로 나뉜 2천500개 이상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었다. 매대엔 효능군별로 의약품을 모아 놓아 찾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2025년 먹는물·수질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도보건환경연구원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30년 연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먹는물 관련 우수 분석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환경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신뢰성과 역량 검증을 위해 매년 숙련도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암모니아성질소 등 먹는물 분야 19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수질 분야 24개로 구성됐다. 올해 평가에서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체 43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김동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부장은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먹는물 분석기관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하남시에 첫 종합병원이 들어선다. 하남시는 재단법인 천안공원이 미사3동에 종합병원을 짓겠다며 지난달 23일 신청한 (가칭) '연세하남병원' 건축허가를 지난 12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미사3동 601-1 일원 2천900㎡ 터에 지하 5층~지상 10층, 건축 전체면적 2만2천㎡ 규모로 들어선다. 오는 10월 착공, 2027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207병상에 소아과, 내과, 부인과, 응급시설 등 필수 진료과를 두고 진료할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지식재산전문위원회는 오는 26일 주일본대사관과 '제1회 제약바이오기업 일본시장 진출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 일본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계획 중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대상으로 일본 제네릭(복제약) 산업계 현황 등을 강연한다. 행사 참가는 23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행사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이 미국 보스턴에서 16일(현지시간) 시작됐다. 미국 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32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는 '세상은 고대하고 있다'(The World Can't Wait)를 주제로 열렸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이 하루빨리 획기적인 기술력을 선보여주길 바란다는 의미다. 보스턴 컨벤션&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19일까지 전 세계 업계 관계자 2만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등이 부스를 설치해 자사 경쟁력을 홍보하며 기술이전 등 글로벌 협력을 추진한다. 13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전시장 초입에 167㎡ 규모 부스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과 신규 시설 및 서비스 등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론칭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서비스 등 CDMO 포트폴리오 확장, 인공지능(AI) 기반 운영을 비롯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