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은 흔히 중년 이후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그 '씨앗'은 훨씬 이른 시기, 어린 시절부터 뿌려진다는 게 의학계의 일관된 시각이다. 그 중심에 있는 지표가 바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이다. LDL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혈액 속에서 콜레스테롤을 말초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촉진하고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LDL은 단순한 위험 인자를 넘어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적 요인'으로까지 평가된다. 문제는 이 LDL 이상이 성인이 되어서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어린 시절의 LDL 수준은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강하며, 실제로 소아기 지질 상태가 향후 심혈관질환 발생과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연구들이 축적돼 있다. 최근에는 이런 흐름에 중요한 단서를 더하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가천대 약대 장하영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임상지질학저널(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에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7∼18세 소아·청소년 2천
'마데카 크림'을 비롯한 브랜드 대표 제품을 일본 주요 유통 채널에 잇따라 입점시키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이달부터 돈키호테, 로프트, 마츠모토키요시 등 1천여 개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고 6일 밝혔다. 일본 대형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에는 10일부터 시부야, 신주쿠 등 주요 메인 점포를 포함한 전국 85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18일부터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 전국 주요 100개 매장에, 20일부터 일본 대표 종합생활용품점 돈키호테의 주요 500개 매장에 입점한다. 센텔리안24는 브랜드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적용한 '마데카 크림'과 'PDRN' 라인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국제약은 도쿄 시부야·신주쿠·긴자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먹는 치질약 '푸레파 스피드 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푸레파 스피드'는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분획물(MPFF)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 치질 ▲ 정맥임파부종(하지부종 및 통증) 등에 효능ㆍ효과를 나타낸다. 유효 성분인 'MPFF'는 미세화 공정을 거친 디오스민 외에 헤스페리딘, 디오스메틴, 리나린, 이소로이폴린과 같은 활성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포함된 복합 물질이다. 디오스민은 평균 입자 크기를 2μm 미만으로 가공해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급성 치질 등 증상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셀바스AI 계열사 셀바스헬스케어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차세대 점자 단말기 '한소네 7(BrailleSense 7)'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소네 7'은 교육·사무 환경을 고려한 3종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세계적인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Gemini)'를 온디바이스 형태로 탑재한 점도 특징이다. 행사에는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과 김재룡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교육기관 및 정책 담당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각장애인 당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표한 '미국으로의 의약품 및 의약품 원료 수입 조정'을 통해 회사 사업에 미치는 관세 영향이 사실상 해소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미국 정부와 약가 협상을 체결하지 않은 특허의약품 및 해당 원료 수입에 대해 100% 관세가 부과되지만 한국은 기존 무역협정을 고려해 의약품에 대한 15%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최혜국 약가(MFN) 협정을 체결하고 미국 현지에 생산 시설을 갖춘 기업은 관세 면제도 가능하다. 셀트리온의 미국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이오시밀러는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1년 후 재평가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매출 영향이 없어져 현지에서 영업·마케팅 전략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바이오시밀러 정책 변화에 대응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브랜치버그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현지 생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에서 신약으로 판매 중인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도 원료의약품(DS)이 미국 뉴저지주 소재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투여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에도 낮은 출혈 위험을 유지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TH 오픈'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과 게이지 노가미 교수 연구팀은 일본 내 50개 의료기관에서 소아 및 청소년 A형 혈우병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약 97주간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적용하며 신체활동과 출혈, 안전성, 삶의 질 변화를 분석했다. 소아·청소년 환자들은 연령군에 따라 헴리브라 투약 전 최근 12주 또는 24주 내 1.5~2.0회의 출혈 이력이 있었으나 헴리브라 예방요법 전환 후에는 연간 출혈 빈도(ABR) 중간값이 0.53회로 나타났다. 또 연구 기간 중 고위험 활동 44건, 중위험 활동 70건, 저위험 활동 42건 등 총 172건의 신체활동이 기록됐다. 특히 축구, 유도 등 중·고위험 활동을 포함해 25가지 이상의 신체활동이 확인됐다. 신체활동과 관련된 외상성 출혈은 1건 보고됐으나 활동 강도와 출혈 간 유의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영유아 환자군에서 특히 우려되는 두개 내 출혈(ICH)과 혈전색전증이 보고되지 않았다.
삼천당제약은 전인석 대표가 지난달 24일 공시했던 2천500억원 규모의 지분 매각(블록딜) 계획을 철회했다고 6일 밝혔다. 전 대표는 블록딜 취소 배경으로 시장의 불신 확산과 주주 가치 훼손을 꼽았다. 지분 매각이 증여세 등 관련 세금 납부를 위한 절차였으나, 시장에서는 블록딜을 위해 미국 공급 계약 규모를 과대 포장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 대표는 "계약 내용에 대한 허위 사실이나 부풀리기는 전혀 없었는데도 부정적인 의혹 제기가 지속되며 주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대표이사로서 방치할 수 없었다"며 "개인적인 재무 이행보다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블록딜 철회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 간담회에서 블록딜 취소의 구체적인 경위와 그동안 시장에서 제기된 독자 플랫폼 'S-PASS' 관련 의혹, 미국 계약의 실체 등 주요 현안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그는 "사업 성과로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하반기 예정된 마일스톤을 구체적인 수치와 결과로 증명해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일본에 있는 글로벌 제약사와 항암 신약 위탁개발 및 생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대한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계약이 양사 간 신뢰에 기반한 첫 협력이라며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오는 17∼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2026 미국 암연구학회(AACR) 연례 학술 대회에서 NTSR1을 표적으로 하는 방사성 의약품 치료제 'SKL35501'과 영상진단제 'SKL35502' 전임상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SKL35501은 인간 대장암 세포주 HCT116 모델에서 높은 종양 선택성과 장기 체류 특성을 보였고 단회 투여만으로도 용량 의존적인 종양 성장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모든 용량군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생존 연장이 확인됐고 일부 용량군에서는 종양 크기 감소도 관찰됐다. SKL35502는 HCT116 모델에서 혈액 대비 약 22배 높은 종양 노출도를 보이며 높은 민감도를 입증했고 투여 96시간 후 총투여 방사능의 84.12%가 배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연구본부 내 연구지원실장으로 감염병 분야의 연구사업관리 전문가인 마상호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시에 연구지원실 산하에 연구기획팀, 바이오규제관리팀, NCS(비임상지원)팀, GCLP 팀 등을 편제하며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연구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강화된 연구지원 기능을 바탕으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범용 코로나 백신, RSV 예방항체, 에볼라 백신, 차세대 독감 백신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