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 정년연장 '노사 자율'로 하자는 공익위원들 무책임하다 친윤 '후보 교체'·김문수 '법적 분쟁', 이런 단일화 왜 하나 성접대 무혐의에 형사보상금, 김학의는 부끄러움 모르나 ▲ 국민일보 = 국힘 단일화 내분 점입가경… 대선 포기했나 법원 제동에도 韓 원전 계약 승인한 체코 정부 민주당의 과도한 사법권 침해, 여기서 멈춰야 ▲ 동아일보 = "알량한 후보" "대국민 사기극"… 막장으로 치닫는 국힘 내홍 민주 "조희대 사퇴" "대법관 청문회"… 도를 넘는 사법 압박이다 韓 교사 능력 OECD 하위권… 교육의 질은 교사 수준 못 넘는데 ▲ 서울신문 = 단일화 놓고 법적 분쟁까지… 국힘, 대선 포기할 셈인가 사법권이 주머니 속 공깃돌… 민주, '삼권귀일' 비판 못 듣나 미등록 이주아동 2만명… 이런 '국력 낭비' 방치해서야 ▲ 세계일보 = 당·후보 초유의 충돌 사태, 파국 치닫는 국힘 단일화 민주 '조희대 겁박' 중단하고, 대법은 내부 혼란 수습해야 "15년 뒤 잠재성장률 0%"… 퍼주기 공약 남발할 때인가 ▲ 아시아투데이 = 김문수, 초심으로 돌아가 나라 살릴 결단 내리길 대법원장을 국회 증인석 세우려는 민주당의 횡포 이재명 재판 연기, 법원의 백기투
▲ 경향신문 = '후보 교체' 꺼낸 지도부… '법적 대응' 나선 김문수 ▲ 국민일보 = 당 vs 후보 사상 초유 '단일화 소송전' ▲ 동아일보 = '단일화 파국' 치닫는 金·韓·黨 ▲ 매일일보 = 金·韓 '단일화 담판' 2차회동도 결렬 ▲ 서울신문 = 초유의 '생중계 설전' ▲ 세계일보 = 金·韓 다시 만났지만…단일화 무산 위기 ▲ 아시아투데이 = 强대 强… 전면전 치닫는 국힘 단일화 ▲ 일간투데이 = 韓 반도체·의약품 美 안보위협 아냐 ▲ 조선일보 = 金·韓 또 빈손… 국힘, 후보 교체 오늘 결정 ▲ 중앙일보 = 7시간 미국 하이닉스 허가 내줄 때 6년 한국선 하이닉스 딴죽 걸었다 ▲ 한겨레 = 국힘, 강제 후보교체 돌입…파국 치닫는 단일화 ▲ 한국일보 = 강제 단일화 vs 법적대응… 기호2번 '빈칸' 우려 ▲ 글로벌이코노믹 = 휴간 ▲ 대한경제 = 늙어가는 고속道… 33%가 30년 넘었다 ▲ 디지털타임스 = 롯데손보-금감원, '콜옵션' 정면충돌 ▲ 매일경제 = "美주식보다 신흥국·금 분산투자를" ▲ 브릿지경제 = D램값 날개… K반도체 훈풍 ▲ 서울경제 = '정치SOC' 가덕도신공항 결국 무산 ▲ 아시아타임즈 = 체코 원전 급제동… 한전·한수원 집안싸움
■ 새 교황에 '첫 미국 출신' 프레보스트 추기경…교황명 레오 14세 세계적 혼란과 갈등의 시기에 미국 출신의 첫 교황이 탄생했다.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선출했다.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틀만이자, 네 번째 투표 만에 결정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9004554098 ■ [교황 선출] 첫 미국 출신 레오 14세…페루 빈민가서 사목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페루 시민권을 얻어가며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했다.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활동했으나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이어서 교화 내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인물로 평가된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나고 자랐다. 교리교사로 활동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면서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이었다.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드나들며 공동체 활동을 했다고 한다. 전문보기:
매운 라면 전성시대다. 한국인의 유별난 매운맛 사랑으로 '국민 음식'인 라면이 점점 매워지고 있다. 공식적으로도 그렇고, 비공식적으로도 그렇다. 일각에서는 경기가 안 좋고 사회가 어지러울수록 사람들이 점점 더 매운맛을 찾는다는 해석도 내놓는다. 지난 7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내놓은 설문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장기적 울분 상태'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7.1%는 지난 1년 동안 건강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4.9%는 울분의 고통이 지속되는 '장기적 울분 상태'였다. 국민의 과반이 울화통을 안고 산다는 것이다. 매운 라면을 먹으면 이 울화가 가라앉을까. ◇ "매운 라면이 좋아"…"순한맛도 매워져" 배우 정해인은 지난달 28일 '하퍼스 바자' 유튜브에 출연해 "진라면 매운맛, 신라면 레드, 열라면, 킹뚜겅 등 매운 라면은 다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월드스타인 블랙핑크 로제는 해외 일정에 '불닭볶음면' 스틱 소스를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라면업계의 매운맛 경쟁은 2012년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을 내놓으며 시작됐다. 매운맛에 진심인 소비자들은 라면 제품의 스코빌 지수(SHU) 순위표를 공유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면서 해외여행 후에는 홍역 의심 증상 발현 여부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방역당국이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한 뒤 귀국 3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 등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병원 방문 시 해외여행 이력을 의료진에 알리고 진료받아야 하며, 의료진은 의심 환자로 판단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되 증상은 발열·발진과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다. 잠복기는 7∼21일이고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은 전염성이 높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총 2회 홍역 백신을 맞도록 하고 있다.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 안정을 취하면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만으로 나아지지만 면역체계가 취약한 12개월 미만 영아가 홍역에 걸리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고, 불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운동 중에도 혈압을 정확하게 연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혈압 센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팔이나 손목에 커프(공기주머니)를 감싸 측정하는 혈압 측정 방식은 측정 전 최소 10분 정도 안정할 시간이 필요해 혈압 변동성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 신체에 부착해 비침습적으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혈압 센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지만, 운동 중에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바이오·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은 수십 개의 세분된 파장의 빛을 사용해 혈관 내 혈류 변화를 광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광용적맥파(Photoplethysmography·PPG) 방식의 웨어러블 혈압 센서를 개발했다. 빛의 파장을 분석해주는 고해상도의 초박형 마이크로분광기를 포함한 PPG 모듈을 통해 다양한 파장의 PPG 신호를 동시에 측정함으로써 기존 세 가지 파장으로 구성된 PPG 센서의 한계를 극복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PPG 센서는 연속적으로 혈압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심박수, 호흡률 등도 동시에 측정해 운동 전후의 혈압 변화를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실제 운동 중 혈압 변화를 측정한 결과, 혈압 추정 연관성 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온난화로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그로 인한 폭염과 가뭄, 태풍 등 극한 기후 재난의 피해가 젊은 세대에게 더 크게 돌아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자유대학 빔 티에리 교수팀은 9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2100년까지 기온이 1.5℃와 2.5℃, 3.5℃ 상승하는 세 가지 시나리오에 대해 평생 극한 기후 현상을 경험할 위험을 세대별로 평가한 결과 젊은 세대일수록 기후 재난 직면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티에리 교수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고 산업화 이전 대비 1.5℃ 상승까지 0.2℃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연구는 세계 지도자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젊은이들의 기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온난화로 인해 폭염과 가뭄, 태풍 등 극한 기후에 대한 노출이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되고 젊은 세대가 나이 든 세대보다 이런 재난을 더 자주 경험할 것으로 보이지만 온난화 시나리오에 따라, 그리고 태어난 연도나 사회경제적 취약성 등에 따라 그 위험이 얼마나 다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 사태 속에서 의사와 한의사 간 영역 다툼도 심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8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의사들이 의료 공백을 악용해 의과 영역 침탈을 노리고 있다"며 한방 치료의 효과 등을 주제로 대국민 공개 토론회를 하자고 한의계에 제안했다. 박상호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장은 "한의계는 정부의 일방적 의대 증원 사태로 촉발된 의료 공백을 악의적으로 이용해 필수·공공의료 분야에 한의사를 활용하라는 등 얄팍한 주장을 거듭하고 의과 영역 침탈을 노리고 있다"며 "경찰이 부족하다고 경비원에게 수갑을 쥐어 줄 건가. 판·검사가 부족하다고 사법고시 강사가 재판을 보게 할 건가"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의과 진단·검사기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의사 면허나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자격증이라도 따시라"며 "면허는 종이쪼가리가 아니라 생명에 대한 책임이다. 의과 진료 따라잡기와 어설픈 의학 흉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재만 부위원장은 ▲ 한의사의 방사선·초음파 기기 사용 ▲ 리도카인 등 의약품의 무분별한 사용 ▲ 한방난임지원사업 ▲ 한의사의 치매 진단서·소견서 발급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건강을
전공의들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 담당 검찰이 3개 중견 제약사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중순부터 혈액제제 전문기업 A사와 진통제 분야 중견 제약사 B사, 안과 의약품 특화 제약사 C사 3곳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 제약사는 2021년 리베이트 제공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기도 했다. 대형 병원 여러 곳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D학원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아울러 의사와 제약사 직원 등 8명도 각각 의료법 위반·배임수재 또는 약사법 위반·배임중재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중 일부는 뇌물을 준 경우에 적용되는 배임중재 혐의 외에도 약사법 위반, 업무상 배임, 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 여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2019년부터 수년간 제약회사 직원들로부터 '제품 설명회'를 빌미로 회식비를 제공받은 혐의로 작년 11월 서울 한 대학병원 전공의 출신 의사들과 제약사 직원들을 불구속 송치했다. 노원경찰서는 2023년 7월 이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으나 서울경찰청의 재조사 지휘를 받고 다시 조사에 착수했고, 수사 과정에서 이번 사건과
지씨셀은 신약 후보물질 'CD19 CAR-NK'를 이용한 전신홍반성루푸스 치료제 개발 과제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며 2030년까지 총 5천955억원을 투입해 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 발굴부터 치료제 및 치료 기술 임상 단계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이번 과제는 전신홍반성루푸스 적응증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비임상 데이터 확보 및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목표로 한다. 지씨셀은 해당 과제 선정으로 총 12억 5천만원 규모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전신홍반성루푸스는 B세포의 활성으로 증가한 자가항체가 면역 체계 이상을 일으켜 신체의 건강한 조직을 공격해 염증과 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