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인 가구의 식생활 개선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다음 달부터 9월까지 '1인 가구 기회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회밥상은 1인 가구가 요리전문가와 함께 간편식을 만들고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과 관계에 대해 소통전문가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31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회차별 참여 인원을 10~15명으로 해 모두 16차례 진행한다. 첫 프로그램은 '혼자먹는 밥의 온도, 익숙함 속의 외로움 마주하기'를 주제로 다음 달 13일 수원시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1인 가구는 전화(☎ 031-246-2363)로 문의하거나 경기도 1인 가구 포털(gg.go.kr/1ingg)을 참조하면 된다. 경기지역 1인 가구는 171만 가구로 전국(780만가구)의 22%를 차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12일 올해 커뮤니티에 속한 정보 주체가 자발적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면 맞춤형 혜택을 주는 사업들을 마이데이터 사업 신규 과제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당뇨 환우회 등 만성질환 커뮤니티에서 환자가 질환 및 생애 데이터를 제공하면 건강 리포트, 식단·운동 코칭, 의료진 연계 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식품 구매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청소년 수련관 등 커뮤니티 시설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동 이력 및 역량, 자격증 보유 현황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유형별 전공 체험, 직업 체험,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밖에 동형암호(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연산이 가능한 암호화 방식) 기반 소상공인 신용평가 및 맞춤형 금융상품 연계 서비스, 소상공인 인공지능(AI) 경영관리 서비스, 중소기업 정책금융 매칭 서비스도 새로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12일 한의약 해외진출 및 환자유치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 지원 대상은 경희부부한의원, 반포뉴본한의원(이상 미국), 제통한의원(캐나다) 등 3곳이다. 정부는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필리핀, 베트남 등에 개원·정착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는 북미 지역으로 진출 국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들 한의원은 총 9천만원을 지원받고, 개원 법률 자문이나 제약·의료기기 수출 인허가 자문 등도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지원사업인 외국인 환자 유치 참여 의료기관으로는 두나한의원, 명동시원한의원, 본라인한의원(이상 서울), 슬림핏한의원(부산)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들 한의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경험이 많은 의료기관으로, 의료·관광 프로그램 등을 통해 향후 중국 환자 유치에 나선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한의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3만3천여명으로 직전 해보다 85%가량 늘었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본격화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환자단체들은 12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에 맞춰 환자기본법 제정과 '간병사' 제도화 등을 후보들에 요구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암시민연대 등 10개 환자단체가 모인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환경을 만드는 정부를 원한다"며 6대 환자 정책 요구안을 밝혔다. 이들은 우선 현재 국회에 발의된 환자기본법 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자기본법 제정안은 정부가 5년마다 환자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년마다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하는 한편 관련 정책 결정 과정에서 환자단체의 참여를 보장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단체들은 또 간병 부담 해소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개편해 간병 기능을 강화하고, 간병인의 처우 개선과 교육·관리 강화 등을 통한 간병의 질적 개선을 위해 간병사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 보건복지부 내 환자정책국 신설 ▲ 환자투병통합지원 플랫폼 설립 ▲ 생명과 직결된 신약의 신속급여와 사후조정 제도 도입 ▲ 장기이식 필수비용 국가책임제 추진 등도 정책 요구안에 담겼다.
[오늘의 주요 일정](12일·월) [정치]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중앙선대위 회의 및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10:00 중앙당사 지하1층 다목적홀) ▲ 개혁신당 통상업무 ▲ 더불어민주당 윤여준·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09:00 광화문 청계광장 소라탑)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신포시장 투어(12:30 인천 중구 제물량로 176)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답동성당 앞 사거리 유세(13:00 인천 중구 제물량로 150-2)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가좌시장 유세(14:00 인천 서구 원적로 96)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청라 롯데마트 유세(15:00 인천 서구 청라커낼로 252)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계산역 사거리 유세(16:00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 1095)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선대위 공식선거운동 출정식(18:00 부평 금강제화 앞) ※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28.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부평역 인근 상가 투어(19:30 출정식 장소 인근) ▲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서왕진 원내대표, 이재명 후보 출정식(09:00 광화문 청계광장)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서왕진
[오늘의 증시일정](12일) ◇ 신규상장 ▲ 로킷헬스케어[376900] ◇ 추가 및 변경상장 ▲ 국보 [001140](유상증자 600만주 500원) ▲ 금호건설 [002990](유상증자 4만3천165주 16만900원) ▲ 이미지스 [115610](유상증자 68만7천285주 1천455원) ▲ 제이에스링크 [127120](유상증자 259만4천34주 3천855원) ▲ 서남 [294630](스톡옵션 16만4천640주 2천155원) ▲ 원티드랩 [376980](스톡옵션 1만1천400주 5천원) ▲ 시너지이노베이션 [048870](CB전환 1만718주 2천799원) ▲ CMG제약 [058820](CB전환 416만4천289주 1천753원) ▲ 마음AI [377480](CB전환 3만2천811주 1만7천601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9일) 주요공시]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1분기 매출 5천463억…영업익 68억, 223%↑ ▲ 롯데에너지머티, 1분기 460억원 적자…"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 CJ프레시웨이[051500], 1분기 영업이익 106억원…소폭 늘어 ▲ TKG휴켐스[069260] 1분기 영업이익 126억원…작년 동기 대비 60%↓ ▲ 서울반도체[046890
▲ 경향신문 = 당원들이 막은 후보 교체 막장극, 내란 청산이 국힘 살 길 김건희 소환 통보한 검찰, 불응 시 체포·구속해야 레오 14세 교황, 지구 공동체 회복과 평화에 힘써주길 ▲ 국민일보 = 3주간 대선 열전 돌입… 정책과 미래, 통합의 선거 돼야 1분기 성장률 19개국 꼴찌…대선 주자들은 퍼주기 골몰 ▲ 동아일보 = 후보 교체 새벽 날치기… 정당사에 남을 '졸렬한' 정치공작극 성장률은 최저, 부채는 급증… 대책 없이 막 오른 21대 대선 '50년 공직' 한덕수의 민망한 '9일몽' ▲ 서울신문 = 초유 '막장극'에 지각출발 김문수… 이제라도 정책 비전을 선거운동 시작…'퍼주기' 아닌 경제 살릴 능력 증명하길 의대생 8305명 유급, "새 정부와 협상" 꿈도 못 꾸게 해야 ▲ 세계일보 = 대선 후보 '막장' 단일화 국힘, 혁신으로 거듭나야 '李 대법 판결 비판' 법관대표회의, 정치적 악용 안 돼 검찰 소환장 받은 김씨, 의혹 성실히 해명하라 ▲ 아시아투데이 = 당원이 구해낸 국힘, 통큰 화합으로 대선 매진해야 오늘부터 대선 선거운동, 정책과 미래비전 경쟁하길 ▲ 조선일보 = 이러고서 무슨 낯으로 국민에게 표 달라 하나 국제 정세는 北 바라는 대로, 우리
▲ 경향신문 = 당심에 거부당한 '비민주' 국민의힘 ▲ 국민일보 = 벼랑 끝 기사회생…金 '기호 2번' 달고 뛴다 ▲ 동아일보 = 초유의 대선후보 강제교체, 당원들이 막았다 ▲ 매일일보 = 6·3대선 개막… 이재명·김문수 대결 ▲ 서울신문 = 초유의 경기지사 출신 맞대결… 22일간의 대선 승부 ▲ 세계일보 = "반역사세력 제압" "위대한 나라 건설" ▲ 아시아투데이 = 당심으로 부활한 金… '전화위복'됐다 ▲ 일간투데이 = '성장엔진' 다시 돌려야 ▲ 조선일보 = 대선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 ▲ 중앙일보 = 곡절 끝에 2 번 김문수, 1번 이재명과 대진 확정 ▲ 한겨레 = 정당 민주주의 퇴행시킨 '후보교체 막장극' ▲ 한국일보 = 정당史 수치 남긴 국힘 '후보 번복' 소동 ▲ 글로벌이코노믹 = "글로벌 불확실 돌파" 재계 총수들 나섰다 ▲ 대한경제 = 이재명 vs 反명 전선 대권 레이스 스타트 ▲ 디지털타임스 = 韓 1분기 성장률 주요국 중 꼴찌 '충격' ▲ 매일경제 = 국힘 혼돈끝 '金'… 장미대선 3자구도로 ▲ 브릿지경제 = 뻥뻥 뚫리는 기업 보안 낡은 방패론 못 막는다 ▲ 서울경제 = 트럼프 "큰 진전" 中도 "불화 해소" ▲ 아시아타임즈 = 이재명 광
■ 윤석열 전 대통령 첫 포토라인 설까…법원 '지상 출입' 방침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법원 포토라인에 설지 이목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세 번째 공판을 연다. 청사 방호와 관리를 맡은 서울고법은 지난 두 번의 재판과 달리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입하게 해달라는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1050100004 ■ 이재명, 광화문서 선대위 출정식…판교·동탄·대전 돌며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중구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연다. 민주당은 광화문을 이른바 '빛의 혁명'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규정하면서, 이곳을 공식 선거운동 첫 유세 장소로 선택했다. 출정식을 마친 뒤 이 후보는 경기 성남 판교와 경기 화성 동탄, 대전 등 'K-이니셔티브 벨트'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련해 의학계에서 일치된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