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 예상일은 10월 26일...남부지역은 11월 초까지"

 올해 단풍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다음 달 하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됐다.

 산림청은 27일 우리나라 주요 산림 지역의 단풍 절정 시기를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

 국민적 관심이 높고 우리나라 산림에 많이 분포한 당단풍나무, 은행나무, 신갈나무 등 3개 수종이 대상이다.

 50% 이상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 단풍 절정은 당단풍나무가 10월 28일, 신갈나무 10월 23일, 은행나무 10월 27일로 예측됐다.

 전국 평균 단풍 절정 예상일은 10월 26일이며,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1월 초순까지 관찰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예측은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및 지역별 공립수목원 9곳이 매년 직접 관측하는 식물 계절 현상 관측자료와 전국 산악지역 414곳에서 관측하는 산악기상망 기상정보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현장 관찰 자료와 산악기상 자료로 단풍 시기 예측 정확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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