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5일 조간)

▲ 경향신문 = 안보·경제 변곡점 될 한·미 정상회담, 국익 지키기에 총력을

'과거사 동결' 아쉬운 한·일 정상회담, 일본 후속조치 나서야

끝내 노란봉투법 통과, 경제 현실에 반한 여권 폭주다

▲ 동아일보 = 후폭풍 거셀 노봉법 국회 통과… 보완입법 급하다

한일 뒷걸음질 막은 李-이시바… 과거사 '반 컵'도 마저 채우길

61세 이상 범죄 20대 첫 추월… '개인 일탈' 문제로만 봐선 안돼

▲ 서울신문 = 논란 많은 노란봉투법 통과… 혼란 최소화 보완책 절실

李·이시바 회담 성과, 한미 정상회담에서 결실 맺어야

내란 방조·위증 구속영장 한덕수, 책임 엄중하다

▲ 세계일보 = 한·일 정상 17년 만에 공동발표문, 협력 발전시키자

반기업 입법 강행 '유감'… 노란봉투법 보완 서둘러야

결국 '반탄' 당 대표 뽑게 된 국힘, 수권정당 포기하나

▲ 아시아투데이 = 0%대 성장 예상에도 '노란봉투법' 처리한 여당

과거사보다 미래협력 강조 한·일정상회담 의미 각별

▲ 조선일보 = 모든 우려에 귀 막고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 진실의 순간 온다

지지층 정서보다 국익 앞세운 한일 관계, 앞으로도 지속되길

분계선 넘으며 새 정부 흔드는 北, 원칙대로 대응해야

▲ 중앙일보 = 미래지향 한·일 관계, 한·미·일 3국 공조로 이어져야

경제계 호소 외면한 노란봉투법 강행…보완입법 시급

▲ 한겨레 = 역사·안보 양보한 이 대통령, 짙은 아쉬움 남긴 방일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 노사관계 새틀 짜기 시작됐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의혹, '김건희 특검' 확대해야

▲ 한국일보 = 전방위압박 속 첫 한미정상회담, 당당하게 국익 지켜야

한덕수 구속영장… 50년 공직 최후 의무는 진상 규명 협조

노란봉투법 통과… 정부, 우려 경청하며 시행 준비를

▲ 글로벌이코노믹 = 아세안시장 진출 전략 전환의 시기

미국 원전시장 진출 성공 조건

▲ 대한경제 = 새정부 성장전략, 주력은 AI·첨단기술이지만 건설 홀대해선 안돼

與, 반기업법 처리… 거부권 행사하든 보완입법 즉각 나서라

▲ 디지털타임스 = '확장 재정' 천명한 李정부… 미래 세대에 빚 떠넘기려는 건가

與 끝내 '노봉법' 통과… 後果는 여당·정부가 전적 책임져야

▲ 매일경제 = 한 학기만에 개편 나선 고교학점제… 탁상행정이 부른 참사

17년 만의 韓日 공동발표문…경협부터 속도 내야

노란봉투법 6개월후 시행, 사용자 방어권 반드시 보완을

▲ 브릿지경제 = 한일 정상회담 이은 경제협력으로 시너지 낼 때다

▲ 서울경제 = '동맹 앞날' 달린 李-트럼프 회담, '한미 윈윈'의 기회로

李 "日 최적 파트너" 미래지향적 협력으로 국익 키워야

노봉법 통과로 기업들 불안, 보완 입법 지연 땐 '패닉'

▲ 이데일리 = 기어이 강행한 노란봉투법, 기업이 천덕꾸러기인가

긴장 도는 한미 정상회담, 돌발변수에도 만전 기해야

▲ 이투데이 = '기업하기 좋은 나라' 다시 꺼내는 까닭

▲ 전자신문 = 美와 담판 아니라, 실리 챙기자

▲ 파이낸셜뉴스 = 17년 만의 한일 공동발표문, 실질협력으로 잇길

노란봉투법 끝내 통과, 걱정되는 기업들의 탈한국

▲ 한국경제 = 노란봉투법 쟁점, 사법부에 떠넘긴 당정의 직무유기

"주 4.5일만 일하겠다"는 억대 연봉 은행원들의 파업

李·이시바 210분 대화 … 한·미 정상회담 성공으로 이어지길

▲ 경북신문 = 지역 따라 갈팡질팡하는 부동산 정책

▲ 경북일보 = 두 달 앞 APEC, 막바지 준비가 승패 가른다

이재명정부 국가균형 정책, 실행이 관건이다

▲ 대경일보 = 코레일 탁상행정이 낳은 무궁화호 열차사고

돈보다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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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보다 인공지능?…AI 정보 맹신에 진료실은 혼란
"최첨단 AI가 알려준 치료법이 틀렸다는 겁니까?" 부산의 한 병원에서 일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사 A씨는 최근 이유식을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아기의 보호자와 한동안 실랑이를 벌였다. 의사는 문진과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두드러기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고, 증상이 심각하지 않으니 약을 먹으면서 경과를 지켜보자"고 보호자에게 설명했다. 아직 아이가 너무 어려 알레르기 검사를 해도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호자는 "당장 알레르기 검사를 해달라"며 "인터넷에서는 아기 때도 검사를 한다는데 왜 안 되는 것이냐"고 항의했다. 결국 보호자는 의료진의 설득 끝에 겨우 귀가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기능이 대중화되면서 의료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는 가운데 의료 현장에서는 이로 인한 진료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검색으로 질병과 치료법에 대한 지식이 늘어난 환자들이 의사의 판단을 불신하는 등 부작용이 생겨난 것이다. 일반인이 사용하는 AI 검색은 대체로 임상 현장에서 검증된 보편적인 치료법을 중심으로 안내하기 때문에 참고용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한 업체가 AI를 활용한 비대면 진료에서 환자들에게 마약류 약품을 처방해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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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찬 증상에 노화 탓만?…생명 위협하는 의외의 병일 수도
70대 A씨는 얼마 전 갑작스럽게 숨이 차올라 응급실에 실려 갔다. 검사 결과는 '폐색전증'. 한 달 전 다리 골절로 침대에만 누워 지내던 중 생긴 혈전(피떡)이 폐혈관을 막은 것이다. 의료진은 조금만 늦었더라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A씨가 진단받은 폐색전증은 심장병, 뇌졸중만큼 잘 알려진 병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들 질환 못지않게 치명적이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이후 노인들에게서 발병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이 질환은 혈액 찌꺼기가 응고되면서 만들어진 혈전이 혈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폐혈관을 막으면서 발생한다.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온 산소는 폐포에서 폐혈관으로 옮겨가 적혈구를 타고 각 신체 기관에 전달되는데, 폐혈관이 막히면서 산소 공급이 끊겨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혈전은 다리의 심부정맥에서 시작돼 폐로 이동한다. 드물게 신체 다른 부위의 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하나 이상의 심부정맥에 혈전이 만들어지면 '심부정맥혈전증'(DVT)이라고 한다. 폐색전증의 대표 증상인 호흡곤란은 쉬는 동안에도 발생하며, 신체 활동을 하면 악화한다. 또한 심호흡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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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8개월 만에 40만건 처방…비만치료제 시장 급성장
"제 주변만 봐도 위고비 맞는다는 사람이 여럿인데 전국으로 치면 엄청 많지 않을까요?" 위고비로 대표되는 국내 주사형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이 주사형 비만 치료제로 체중을 크게 감량했다는 사례가 언론 등을 통해 잇달아 보도되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위고비나 삭센다 같은 비만치료제를 처방받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또 다른 주사형 비만 치료제인 마운자로가 국내에 출시되면서 시장 경쟁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위고비가 국내에 상륙한 지 10개월이 지난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주사형 비만치료제를 이용했을까. ◇ 위고비 처방전 8개월 새 40만건 육박…출시 첫 달 대비 7배 증가 삭센다와 위고비 제조사인 노보노디스크는 각 제품의 국내 매출이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는 관련법상 제약사가 제품별 매출 공개를 할 의무가 없는 데다 업체들이 일종의 영업비밀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노보노디스크뿐만 아니라 다른 제약사들, 특히 외국계는 의약품 매출을 공개하지 않는다. 일종의 영업비밀인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내부 수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