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 '국민의 군대·자주국방' 새긴 내란 후 첫 국군의날 '교사 참정권' 보장하고 '교실 정치화'는 없게 해야 미 관세폭탄에 환율 압박까지, 수출 다변화로 출구 열길 ▲ 국민일보 = 자주국방과 전작권 전환, 방향 맞지만 서두를 일 아니다 부적절한 특검 검사 집단행동, 빌미 준 여권 최장 열흘 추석 연휴, '응급실 뺑뺑이' 없도록 해야 ▲ 동아일보 = '북핵 보유 인정' '두 국가론 지지' … 정동영 대체 왜 이러나 빈말 된 "기업인 증인 채택 자제" … '병풍 세우기' 구태 언제까지 찜찜함 남긴 법원의 지귀연 감사, 논란만 커질 텐데… ▲ 서울신문 = AI 강국, '전력·인재' 확보 구체 전략으로 의지 보여 주길 檢 기계적 상소 제한 필요하나, 충분한 공론화로 해법을 전작권 회복 재확인한 李, 북핵 억지력 약화는 없어야 ▲ 세계일보 = 한·미 비자 문제 급한 불 껐지만, 근본 대책 마련해야 검찰청 해체와 특검은 모순이라는 항변, 일리 있다 기후 댐 건설 중단, 정권 따라 오락가락하는 치수대책 ▲ 아시아투데이 = 北을 3대 핵강국 반열에… 정동영 발언 도 넘었다 트럼프 "金과 조건없이 대화"… 北 호응하길 ▲ 조선일보 = 중국 산업의 쓰나미에 올라타
▲ 경향신문 = "B-1·ESTA 미국 내 작업 가능" '구금 재발' 우려는 일단 해소 ▲ 국민일보 = "자주국방 필연… 전작권 회복 연합방위 주도" ▲ 동아일보 = '외교전' APEC 앞두고 커지는 자주파 목소리 ▲ 매일일보 = 韓 부동산·주식 쓸어담는 '차이나머니' ▲ 서울신문 = 삼성·SK, 오픈AI와 '반도체 삼각동맹' ▲ 세계일보 = 국민 58% "대통령 4년 중임·연임제 찬성" ▲ 아시아투데이 = 李 "자주국방은 필연… 전작권 회복" ▲ 일간투데이 = 李대통령 "강한 자주 국방으로 평화 지킨다" ▲ 조선일보 = 李 "전작권 회복, 자주국방의 길 가야" ▲ 중앙일보 = 관세협상 대안 보냈다 미국은 아직 답변없어 ▲ 한겨레 = 삼성·하이닉스, 오픈AI와 '스타게이트 동맹' ▲ 한국일보 = 외교·안보라인 '엇박자' 반복, 실용외교 혼선 ▲ 글로벌이코노믹 = 금융지주 회장들 '시련의 계절' 사라질까 ▲ 대한경제 = 규제풀고 재정지원… 민간임대 '구출작전' ▲ 디지털타임스 = 李·올트먼 회동… 한미일 'AI동맹' 시동 ▲ 매일경제 = 삼성·SK, 오픈AI에 최대 100조 HBM 공급 ▲ 브릿지경제 = 소규모 주거용 위반건축물 한시 양성화한다 ▲ 서울경제 =
■ 조현 "한미 안보분야 대강의 합의…APEC 전에 먼저 발표 추진"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안보 분야 합의 내용이 이달 중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초 한미 간 통상협상까지 마무리된 뒤에 함께 공개하는 방안이 유력했지만,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보 분야부터 먼저 발표하는 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겠다는 것이다. 조 장관은 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교착상태인 통상협의가 안보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안보 분야는 이미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통상협상과) 함께 타결돼서 패키지로 되면 좋고 안되더라도 미측과 협의해서 가능하면 하나씩 굳혀가는 발표를 해 나가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001133100504 ■ 김건희 '종묘 차담회' 당일, 조선 왕실 신주 모신 공간도 열렸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할 당시 종묘 영녕전의 신실까지 둘러본 것으로 확인됐다. 신실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죽은 사람의 위패)를 모시는 공간이다.
영국 연구진이 세균이 항생제 침투를 막기 위해 생성하는 방어막(갑옷)을 뚫고 들어가 세균을 죽이는 과정을 처음으로 영상으로 포착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2일 과학 저널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서 항생제 폴리믹신(polymyxin)에 노출된 대장균(E. coli)을 원자힘현미경(AFM)으로 촬영, 항생제가 세균 외피를 뚫고 침투하는 과정을 처음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항생제 내성균 감염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상황에서 항생제 내성이 강한 그람 음성균에 대한 항생제의 작용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 연구가 새로운 세균 감염 치료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1947년 토양 세균에서 처음 분리된 폴리믹신은 현재까지 그람음성균(Gram negative bacteria) 감염의 최후 수단 치료제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폴리믹신은 세균의 바깥층을 표적으로 삼아 항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방법으로 세균 방어막을 교란하고 침투해 죽이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논문 공동 교신저자인 UCL
앞으로 진료지원(PA) 업무를 담당하는 간호사는 그동안 의사의 고유 업무로 여겨졌던 피부 봉합이나 매듭, 피하조직 절개, 골수 채취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동시에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행위 목록 고시'를 행정예고 한다고 2일 밝혔다. 규칙안에는 지난 6월 간호법 시행 후에도 제도화되지 않았던 PA 간호사의 업무범위에 관한 세부적인 기준과 내용 등이 담겼다. 우선 간호사가 PA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으로 한정했다. 간호사에게 PA 업무를 수행케 하려는 병원은 2029년까지 의료법 58조에 따른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등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춘 병원에서만 간호사들이 PA 업무를 하도록 인증이 의무화된 것이다. 인증을 받아야 하는 병원은 약 500곳 내외일 것으로 복지부는 추산했다. PA 업무범위는 ▲ 환자 평가 및 기록·처방 지원 ▲ 시술 및 처치 지원 ▲ 수술 지원 및 체외순환의 3개 항목에서 43개 행위로 규정했다. 여기에는 진단서 또는 수술·시술 및 검사·치료 동의서 초안 작성, 약물 처
추석 연휴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 한다면 응급의료포털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하고,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중증으로 의심되거나 증상에 대해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119로 신고해 상담받는 게 좋다. 보건복지부는 2일 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의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진료하는 병의원은 일평균 8천799곳, 약국은 6천964곳이다.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곳 등 응급의료기관 413곳은 연휴 내내 24시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응급', '응급실', '문 여는 병원', '응급의료' 등을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을 안내해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응급 상황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똑똑앱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 정보를 바탕으로 관련 지침을 제공하는 앱이다. 중증일 경우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경증이면 가까운 병의원을 우선 방문하게 하거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를 만나면 분해돼 특별한 맛을 내는 분자 센서가 개발됐다. 연구진은 이 분자 센서를 껌 등에 넣으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독감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독일 뷔츠부르크대 로렌츠 마이넬 박사팀은 2일 미국화학회 학술지 ACS 센트럴 사이언스(ACS Central Science)에서 독감 바이러스 효소에 의해 분해되면서 특정 맛과 향을 내는 분자 센서를 개발, 타액 실험을 통해 30분 안에 독감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팬데믹을 일으켜 왔지만 미래 유행에 대비해 경계를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독감 유행 예방에는 조기 진단과 격리가 중요하지만 독감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전에 전염성이 있어 조기 진단과 격리가 어렵다. 면봉으로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PCR 검사를 하는 현 진단법은 정확하지만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든다. 코로나19 진단에 쓰인 것과 같은 자가진단 신속항원검사는 편리하고 저렴하지만 증상 발현 전 감염을 감지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만나면 바이러스 효소에 의해 분해되면서 혀로 감지할 수
교육부의 의대 정책 자문기구인 의대교육자문단이 1일 출범한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대교육자문단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3월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그간 파행한 의대교육 내실화를 위해 의대교육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별도 자문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문단은 의학교육계 5명, 의과대학(원)생 5명, 의료계 3명, 법조계 1명, 언론계 1명, 정부 2명(교육부·보건복지부) 등 총 17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단 활동 방향과 향후 운영 계획은 물론 의대 교육혁신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이 공유된다. 교육부는 "의학교육 당사자들이 자문단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 적합성이 높은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육부는 향후 자문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및 전문가와 논의해 의료 인력 양성 과정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의대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자문단이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비수도권 일부 응급의료기관에서 연휴 기간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장기간 추석 연휴의 응급의료체계를 잘 유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지난 달 전공의 상당수가 복귀하면서 병원들의 진료 역량이 상승하고 있으나, 응급의학과 전공의 복귀율은 다소 낮은 상황"이라면서도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추석 연휴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과 권역외상센터 17곳 등은 24시간 공백없이 운영한다"며 "외래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한시적 수가 가산을 통해 최대치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기존에 해왔던 응급의료 전문의 진찰료 및 배후진료 수가 가산을 이번 연휴에도 유지할 계획이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위치, 운영시간 등의 정보는 응급의료포털(e-gen), 응급똑똑앱, 콜센터(129)에서 확
SK바이오팜은 파트너사인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일본의 뇌전증 환자 수는 약 100만 명에 달하며, 이 중 30%는 기존 항경련제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NDA 제출의 바탕이 된 임상 3상(YPK3089C035)은 한국, 중국, 일본 성인 부분 발작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기존 항경련제 치료에도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토대로 SK바이오팜의 중국과 한국 파트너사는 각각 지난해 말과 올해 초 NDA를 제출했고 이번에 일본 파트너사도 NDA를 제출했다. SK바이오팜은 2020년 10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R&D 중심 제약기업 오노약품공업과 일본 내 세노바메이트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허가 신청·승인 마일스톤 및 상업화 단계에 따른 세일즈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직판과 기술 수출을 통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시장 25개국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