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 이재명표 123개 국정과제, 개헌·지방시대·AI강국 길 열길 김건희 구속한 특검, '그림자 권력' 국정농단 전모 밝히라 '국민 보라' '과유불급' 원로들 쓴소리, 정청래 대표 새겨야 ▲ 국민일보 = 참담한 윤석열·김건희 부부 동시 구속, 이런 일 다신 없어야 미래 성장에 방점 둔 국정과제… 보완할 점도 많다 방미 앞선 한·일 정상회담, 3국 협력 강화에 도움돼야 ▲ 동아일보 = 김건희 구속…후진적 이권 거래에 망국적 매관매직까지 국정과제 1호 개헌…정권 초에 속도 내야 현실화될 것 "대표는 당원만 봐선 안 돼"…與 원로들의 쓴소리 ▲ 서울신문 = 李 정부 5년 국정 로드맵, 정교한 실행 계획 뒷받침돼야 자업자득 尹 부부 구속, 견제 없는 권력의 종말 법원 "청담동 술자리 허위"… 가짜뉴스 유튜브 엄단해야 ▲ 세계일보 = 金 뇌물수수 구속, 진상 밝히고 국민에게 용서 구해야 "123개 국정과제에 210兆", 선택과 집중으로 성과 내길 鄭 대표, "당원만 보고 가면 안 돼" 원로들 고언 새겨라 ▲ 아시아투데이 = 반쪽 '국민임명식'…공감의 정치 절실하다 첫 전직 대통령 '부부구속' 참담…오욕 더는 없어야 ▲ 조선일보 = 좌우 양쪽서 '대통령 임명
▲ 경향신문 =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1호는 '개헌' ▲ 국민일보 = 전교조 출신 첫 교육장관 파격 발탁 ▲ 동아일보 = 명품 받고 공직 판 '영부인의 매관매직' ▲ 매일일보 = '尹부부 동시구속' 국정농단 수사 탄력 ▲ 서울신문 = 전교조 첫 교육부 장관 민변 출신 여가부 장관 ▲ 세계일보 = 관광상품된 군함도 역사도 미래도 없었다 ▲ 아시아투데이 = 뒤틀린 극단의 정치 협치는 매장 당했다 ▲ 일간투데이 = 개헌부터 AI 3대 강국까지 李 정부 '5년 청사진' 공개 ▲ 조선일보 = '전교조' 교육장관, '민변' 여가장관 ▲ 중앙일보 = "공공기관 수 못세겠다" 이 대통령 통폐합 지시 ▲ 한겨레 = 관저공사 21그램·국힘…동시다발 압수수색 ▲ 한국일보 = 5년간 210조 투입 '0%대 저성장' 막는다 ▲ 글로벌이코노믹 = LG전자 "전장, 종합 솔루션으로 키운다" ▲ 대한경제 = 건설사 산재 사망사고 재발 땐 '퇴출' ▲ 디지털타임스 = '경제·금융 검찰' 수장에 '강성' 지명 ▲ 매일경제 = 李공약 실현비용 5년간 210조 ▲ 브릿지경제 = 美 관세에 뺏긴 일자리 기아 노사협상 새 뇌관 ▲ 서울경제 = 공시가 상향 추진 내년 보유세 는다 ▲ 아시아타임즈 =
■ 오늘까지 중부지방 집중호우…수도권 시간당 30∼70㎜ '물폭탄' 목요일인 14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북부도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14006400034 ■ 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 없어"…南대북조치에 "허망한 '개꿈'"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단행한 대북 긴장완화 조치를 평가 절하하고 적대적 태도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부부장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서울의 희망은 어리석은 꿈에 불과하다' 제목의 담화에서 "항시적인 안전 위협을 가해오고 있는 위태하고 저렬한 국가에 대한 우리의 립장은 보다 선명해져야 하며 우리의 국법에는 마땅히 대한민국이 그 정체성에 있어서 가장 적대적인 위협 세력으로 표현되고 영구 고착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
국내 연구진이 자기장 하나로 인체 내 이동, 위치추적, 자극, 세포 치료가 가능한 의료용 마이크로로봇을 개발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전자정보공학과 김성훈 교수 연구팀이 자기입자영상(MPI, Magnetic Particle Imaging)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올인원 전자기 테라노스틱스 마이크로로봇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의료용 마이크로로봇은 CT, X-ray, 광학카메라와 같은 외부 장비를 통해 인체 속 위치를 추적해야 했고, 이로 인한 방사능 노출과 비용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개발한 2∼3㎜ 크기의 마이크로로롯은 피폭 없이 MPI 신호를 받아 인체 내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실제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암세포가 있는 목적지에 도착한 로봇이 스스로 45도 내외로 온도를 높여 암세포를 공격할 수도 있다. 정밀 온열 자극 기술을 통해 선택된 영역에서만 자성 열 치료를 수행하도록 해 정상 세포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선택적 치료 효과도 검증했다. 기존에 각 체계가 분산돼 있던 것을 센싱, 고정밀 위치 제어, 발열제어, 약물전달·치료 등의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에 구축한 것이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의 핵심 장점이라고 김 교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 사육농장(1천537호) 중 약 70%(1천72호)가 폐업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46만8천마리 가운데 74%인 34만6천마리를 사육하던 농장이 문을 닫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 농장 수가 많다면서 "법 시행으로 개 식용 종식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확산했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 이상 폐업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2026∼2027년 폐업 예정이던 농장의 조기 폐업 확산세에 주목했다. 지난 7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폐업을 계획했던 농장(694호) 중 36%가 폐업을 신고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개식용종식법에 따르면 2027년 이후로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생산·유통·소비할 수 없다"면서 "업계는 국내·외 입양, 반려견·경비견 등으로 분양, 소유권 포기 후 지방자치단체 이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폐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기 폐업 농장의 철거 및 전·폐업 절차를 지원하고 폐업을 지연하는 농장에 대해서는 이행 조치 명령 및
집에서 존엄하게 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관련 기관에서 일할 간호사의 인력 기준을 완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복지부는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인력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간호사를 원활히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입법예고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개정으로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간호사 인력 기준에 '방문간호 관련 업무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추가된다. 복지부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설치·운영하려는 의료기관 중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을 입원형·자문형·가정형으로 나눠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 현행 시행규칙상 의료기관이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되려면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 가정 전문 간호사 또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2년 이상 관련 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간호사를 1명 이상 둬야 한다. 여기에 방문간호 경력까지 포함하면 간호 인력의 수급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호스피스 분야에서도 간호사 인력 구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지능지수(IQ)가 높은 자녀를 선택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베이 지역에서 인간 배아의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의 현황을 전했다. 업체들은 여러 배아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토대로 미래의 IQ 예상치를 측정해 부모가 어떤 배아로 시험관 시술을 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용은 적게는 6천 달러(약 800만원)에서 많게는 5만 달러(약 7천만원)에 달하지만, 베이 지역에서 이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상당한 수준이다. 업체 중 하나인 '누클리어스지노믹스'의 창업자 키안 사데기는 WSJ에 "실리콘밸리는 IQ를 사랑한다"며 "(실리콘밸리 이외 지역의) 일반적인 미국인이라면 자녀가 하버드대 교수가 되기보다 르브론 제임스가 되기를 바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버드 의대의 통계유전학자 사샤 구세브 교수는 이와 같은 소위 '유전 최적화' 현상에 대해 실리콘밸리의 능력주의 문화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들은 자신이 똑똑하고 성취를 이뤘으며, 좋은 유전자를 보유했으므로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그
췌장암·결장암 성장에 핵심 역할을 하는 변이 유전자(mKRAS)를 표적으로 한 암 백신(면역요법)이 표준 치료를 마친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생존 연장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제브 웨인버그 교수팀은 13일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mKRAS 펩티드 항원으로 만든 림프절 표적 암 백신(ELI-002 2P)이 췌장암·결장암 환자 25명에 대한 임상 1상에서 강한 T 세포 반응 유도와 암 재발 없는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mKRAS 특이 펩티드 항원이 사용된 이 ELI-002 2P 백신은 개인 맞춤형이 아니고 대량 제조돼 즉시 사용할 수 있다며 이 결과는 이 백신이 췌장암·결장암 환자의 생존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췌장암·결장암 재발률은 수술이나 화학요법 후에도 몸 안에 암이 소량 남아 있는 경우 특히 높다고 알려져 있다. 암 백신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자극, 암세포를 인식하고 죽이도록 설계된다. 특히 세포 성장과 분열에 중요한 KRAS 유전자 돌연변이는 결장암 환자의 절반(50%)과 췌장암 환자 대부분(93%)에서 발견돼 암 백신의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을 투약한 환자의 운동 중 출혈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헤모필리아'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일본 도쿄의대 카게히로 아마노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다.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평균 나이 29.7세 비항체 A병 혈우병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헴리브라 투약 후 환자의 운동과 강도, 출혈 여부,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이들은 하루 평균 운동시간 30분, 운동 강도를 나타내는 대사당량(MET)은 2.39로 일반인 권장 가이드라인인 하루 60분, 3MET와 비슷한 수준의 운동을 했다. 그런데도 연간 출혈빈도(ABR) 중앙값은 0.5회로 낮게 나타났으며, 운동과 연관된 출혈은 농구공에 맞아 발생한 외상성 출혈과 낚시 중에 발생한 출혈 두 건밖에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헴리브라를 투여받은 A형 혈우병 환자들이 출혈에 대한 걱정 없이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점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연구 결과로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JW중외제약은 "환자들이 수행한 운동이 일반인에게 권
휴온스그룹의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는 에보브테라퓨틱스와 리들부스터 PN과 EX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업체 브이티와 에보브테라퓨틱스가 공동 개발한 리들부스터는 브이티 '리들샷'을 병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휴메딕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피부과와 성형와과 등 미용 전문 병의원 유통 및 시술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는 "리들부스터는 이미 K-뷰티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리들샷의 인지도와 소비자 니즈에서 출발한 전문가용 제품이다"며 "기존 휴메딕스 제품군과 차별화된 표피층 표적의 시술 설루션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