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상병 특검' 밤샘 필버…"탄핵 교두보" "위헌? 공부 좀 해" 국민의힘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특검법'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39분께 첫 주자로 연단에 올라 필리버스터의 스타트를 끊었다.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 탄핵의 교두보"라고 비판하며 발언을 시작한 유 의원은 이후 7시 57분까지 4시간 18분간 단상을 지키며 토론을 이어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3144451001 ■ [인터뷰] 한동훈 "채상병사건 진실 밝히는데 보수가 소극적이면 안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는 4일 "채상병 사건은 보훈·안보의 이슈이고, 그 진실을 밝히는 데 있어서 우리 보수가 소극적이지 않다는 것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제안한 '대법원장 추천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이 정도의 돌파구와 대안 제시도 없이 과연 100명(국회 재표결 시 부결 요건)을 지킬 수 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채상병특검법에 대해선 "절대 통
■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채상병특검법 상정 여부 주목 국회는 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윤석열 정부 3년 차 경제 정책과 성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등을 상대로 고물가 등 민생경제 위기와 세수 결손에 따른 재정위기를 집중 지적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2179400001 ■ 전공의 안 돌아오는데…의정 갈등에 정치권 '공공의대'로 가세 다섯 달째 이어지는 의료 공백 상황에서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는 가운데 이번엔 야권을 중심으로 공공의대 설립 주장이 나오면서 갈등 국면이 확산 기로에 서게 됐다. '의무 복무'를 규정하는 공공의대는 그 필요성을 떠나 의사단체와 정부 모두 비판적인 입장이라 의정 갈등의 해법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3일 국회와 정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71명 의원은 전날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2174700530
■ 서울 시청역 인근서 역주행 차량 인도 돌진…9명 사망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 보행자들을 덮쳐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인 데다 퇴근 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시민들이 몰리는 시간대였던 탓에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 운전자 A(68)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1175252004 ■ '쾅쾅' 폭탄소리 나더니 열명이 바닥에…목격자들 "급발진 아냐" "처음엔 폭탄이 떨어진 줄 알았어요. 나와보니 사람 한 10명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고요." "차량 신호가 빨간 불이었는데 갑자기 (일방통행과) 반대 방향에서 승용차가 달려오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1일 13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역 교차로 인근 교통사고 전후 상황을 목격했다는 시민들은 이렇게 말했다. 신호도 무시한 채 200m 거리를 빠른 속도로 달리며 '공포의 역주행'을 하던 차량이 보행자들
■ 북, 탄도미사일 발사…'다탄두 시험' 주장 후 닷새만에 도발 북한이 1일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쪽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5시 10분께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군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701002352504 ■ 돌파구 못 찾는 의정갈등에 추가 휴진까지…환자들도 거리로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후 이어져 온 의정 갈등이 결국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상반기를 넘겼다. '빅5' 병원으로 불리는 대형병원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환자 단체가 의사들의 집단 휴진에 반발하는 집회를 열면서 사태 해결을 촉구할 방침이지만, 의료계도 정부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지난달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데 이어 오는 4일에는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의 일주일 휴진이 예정돼 있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3005710
■ [기초연금 10주년] ① 대선 때마다 10만원 인상…일각서 '정치적 포퓰리즘' 비판 올해 7월이면 기초연금제도를 시행한 지 10주년을 맞는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세금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노후소득 보장 장치의 하나다. 보험료, 즉 기여금을 한 푼도 내지 않고도 자격요건만 충족하면 받을 수 있기에 노인 만족도가 높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7055600530 ■ 이란서 오늘 대통령 보궐선거…보수 후보 우세 전망 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이 지난달 불의의 헬기 추락으로 사망하면서 갑작스럽게 성사된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 투표가 28일(현지시간) 치러진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으로 위태로워진 중동 정세 속에서 시아파 맹주로서 미국과 이스라엘에 맞서는 '저항의 축'을 이끄는 이란의 새 대통령이 누가 될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린다. 현지 선거당국에 따르면 이날 대선 투표는 오전 8시부터 각지에 마련된 약 5만8천64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 수는 약 6천100만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
■ 북, 어제 다탄두미사일 시험…"개별기동 탄두분리·유도조종 성공" 북한이 우리 군이 실패로 판단한 지난 26일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미사일총국은 26일 미사일 기술력 고도화 목표 달성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개별기동 전투부(탄두)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 시험의 목적은 "다탄두에 의한 각개 표적 격파능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며 "무기체계들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미사일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7009700504 ■ 오늘부터 세브란스 무기한 휴진…사그라지지 않는 휴진 움직임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예고했던 대로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응급실 등 필수 분야는 유지하는 등 당장 진료 차질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서울대병원 등이 무기한 휴진 방침을 접으면서 사그라질 것 같던 휴진 움직임이 되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세브란스 병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전문보기:
■ 북,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극초음속 시험발사 했다가 실패 추정" 북한이 26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은 오늘(26일) 오전 5시 3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미 정보당국에서 추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군의 한 소식통은 연합뉴스에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은 250여㎞ 비행했다"며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6006751504 ■ 美, 北 우크라파병 가능성에 "주시하는 사안…러 총알받이 될것" 미국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간) 북러간 밀착으로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파병할 가능성과 관련, "그것은 우리가 주시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의 사상자를 언급한 뒤 "만약 내가 북한의 인사관리자라면 나는 군을 (러시아군의) 총알받이(cannon fodder) 및 우크라이나에 대
■ 화성화재 부른 리튬 '일반화학물질' 분류…'관리 사각지대'였나 24일 대규모 사망자를 낸 경기 화성시의 아리셀 공장은 리튬 배터리인 일차전지를 제조하는 곳이다. 불이 난 공장 3동에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5천여개가 보관돼 있었다. 화재는 배터리 1개에 불이 붙으면서 급속도로 확산했으며, 대량의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고 폭발도 연달아 발생한 탓에 안에 있던 다수의 작업자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4144800530 ■ "15초만에 연기로 가득"…화성 공장 화재로 22명 사망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24일 불이 나 30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화재 발생 후 인원 파악을 한 결과 20여 명의 근로자가 연락 두절 상태여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됐는데, 결국 우려가 현실이 돼 버린 것이다. 소방당국이 구조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는 모두 최초 발화 지점인 건물 2층에서 발견됐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4068053061 ■ 의사집단행동 피해 82% 상급종합병원서 발생…
■ 전통시장 카드소득공제율 상향…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대폭 확대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상향 조정되고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대폭 확대된다. 정부는 그러나 소상공인이 요구한 소상공인 사업장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 상향 조정과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 제도는 도입하지 않기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다. 24일 정부와 소상공인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3028400030 ■ '의료공백 출구모색' 의정대화 시작할까…휴진 움직임 '주목' 의과대학 교수들, 지역 의사회 등이 참여하는 범의료계 특별위원회가 출범하고 서울대병원의 집단휴진이 중단되면서 의료공백 사태의 출구를 모색하는 의정대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르면 이번주 초 정부와 의료계가 공식 대화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일부 의사단체가 계속 집단 휴진을 추진할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