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발포주 '필라이트 후레쉬'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하고 해당 제품을 회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지난 3월 13일과 25일, 4월 3일과 17일 강원공장에서 생산한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김인규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당사가 생산한 제품의 이취(이상한 냄새), 혼탁으로 인해 소비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쳤다"며 "최고의 제품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에 대해 이취(이상한 냄새)와 혼탁 등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됐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4월 3일, 17일 생산 제품도 자진 회수하고 해당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소비자들은 구매한 제품에서 점액질처럼 보이는 이물이 나왔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하이트진로는 이와 관련 "지난달 22일께 해당 사안을 인지해 즉시 해당 날짜 제품에 대해 출고 정지는 물론 기출고된 제품의 회수를 적극 시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점액질로 보이는 이물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경남 의령군은 지역 특산물인 초당 옥수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출하됐다고 7일 밝혔다. 의령 초당 옥수수는 10여년 간 축적된 재배 기술로 수확해 당도가 17브릭스 이상으로 높아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지역 내 약 142㏊에서 130여개 농가가 초당 옥수수를 재배한다. 특히 낙서면은 재배면적이 약 87ha에 이르러 단일면적 기준 전국 최대 재배지라고 의령군은 설명했다. 초당 옥수수 재배로 인해 전국 봄 옥수수 생산량의 60% 이상이 의령에서 생산된다. 의령군은 맛과 판매가격 등 다른 농산물에 비해 경쟁력이 있어 옥수수 재배 농가가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옥수수 재배 농가에 우량종자와 돌발해충 방제 약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독과 대한당뇨병학회는 제20회 한독학술상 수상자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허지혜 교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독학술상은 만 45세 이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 중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근 3년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제1 저자 또는 책임 저자로 발표한 연구 논문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허 교수는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잔여 콜레스테롤과 2형 당뇨병 발병 사이 관계를 조사한 연구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연구를 통해 기존 지질 기반 변수와 별도로 잔여 콜레스테롤이 제2형 당뇨병 진행을 예측하는 데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해 2월 국제학술지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 실렸다. 시상식은 4일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허 교수는 부상으로 1천만원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3대 원장으로 이삼열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삼열 원장은 가톨릭 의대를 나와 순천향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병원장과 사단법인 생명잇기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삼열 원장은 "의사로서 손으로 아픈 이들을 위해 돌봐왔다면, 이제는 마음으로 기증자와 기증자 유가족의 숭고한 마음을 이해하고 아름다운 기증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내 유일 장기 및 조직 관련 기관이다.
뇌 기능 임상연구 선구자로 불리는 김성기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이 관련 학회에서 최고 영예 수상자로 선정됐다. IBS는 김성기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이 MRI 분야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국제자기공명의과학회'(ISMRM) 자기공명(MR) 분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골드메달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ISMRM은 매년 자기공명·의과학 분야에서 주요 연구 업적을 이룬 우수 연구자 2∼4명을 선정해 골드메달을 수여한다. 김 단장은 인간과 동물 연구를 통해 '기능적 MRI'(fMRI·혈류와 관련된 변화를 감지해 뇌 활동을 측정하는 기술) 신호의 기본적인 생리학적 기초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세이지 오가와 박사가 1990년 실험 쥐를 통해 처음으로 원리를 밝혀낸 기능적 MRI 방법을 인간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과학자 중 한 명이다.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폴 로터버 석좌교수'를 지내다 국내 뇌과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귀국, 2013년 IBS에 합류했다. 뇌세포가 활성화되면 에너지 소모에 대응해 혈액 속 산소량이 증가하는데, 김 단장은 이런 뇌세포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MRI에 찍히는 신호의 상관관계를 밝혀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의료 공백 상황에서 정부가 중증·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운영 중인 가운데 증세가 비교적 가벼운 편인데도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중증이 아닌 경우 지역 병의원을 찾아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비상진료체계에 차질이 없도록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등 인력의 추가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권역 응급의료센터(대형병원) 내원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달 2일 기준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상 응급환자에 해당하는 1∼2등급 환자는 일주일 전보다 2.6% 줄었다. 중등증(중증과 경증의 중간) 환자도 1.8% 감소했지만, 경증 환자는 14.6%나 증가했다. 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기관의 경우 KTAS 1∼2등급의 중증·응급환자는 0.8% 줄어든 반면, 증등증 환자와 경증 환자는 각각 2.5%, 5.7% 늘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증인 경우에는 지역 내 병의원을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증이 아닌 경우에는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최적의 진료를 받도록
[오늘의 주요 일정](7일·화) [정치] ▲ 국무총리 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16:00 정부서울청사)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2호)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06호)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출연(07:20)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KBS1 RADIO <전종철의 전격시사>(08:30)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채널A <뉴스A> 출연(19:00)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TV조선 <뉴스9> 출연(21:20 TV조선)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통상업무 ▲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양향자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개혁신당 대회의실. 국회 본청 170호) 이준석 당 대표, 채널A-Y <정치시그널> 출연(08:00) 이준석 당 대표, CBS-Y <질문하는 기자> 출연(14:00)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원내대표단 현충원 참배(08:20 국립서울현충원) 박찬대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인선발표 포함)(09:30 국회
[오늘의 증시일정](7일) ◇ 신규상장 ▲ 코칩[126730] ▲ SK증권제12호스팩[473000] ◇ 추가 및 변경상장 ▲ 에스지이(주)[255220](BW행사 1천906주 1천125원) ▲ 유일에너테크(주)[340930](무상증자 2천273만6천300주) ▲ (주)판타지오[032800](유상증자 1억1천200만주 205원) ▲ 제주맥주(주)[276730](스톡옵션 11만2천주 500원) ▲ (주)카카오게임즈[293490](스톡옵션 500주 1만4천727원, 스톡옵션 3천940주 1만7천912원) ▲ (주)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주식소각) ▲ (주)웨스트라이즈[064090](CB전환 538만4천192주 1천848원) ▲ (주)지노믹트리[228760](CB전환 19만9천475주 1만302원) ▲ 주식회사 싸이버원[356890](주식분할)
▲ 경향신문 = 트럼프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 말 안 되는 억지 논리 행정전산망 정보 유출 한 달 은폐, 정부 기강해이 도 넘었다 윤 대통령 회견, 국민 신뢰 회복할 마지막 기회다 ▲ 국민일보 = 한 영화가 스크린 80% 차지, 한국 영화 잠재력 죽인다 더 길어질 긴축 고통… 경제 주체 모두 경각심 가져야▲ 서울신문 = 연금개혁 합의를 왜 밖에 나가 하겠다는 건가 모처럼의 경제 훈풍, 물가 안정으로 이어져야 "중립 없다"는 野 의장 후보들 향한 김 의장 쓴소리 ▲ 세계일보 = 툭하면 전산망 오류… 세계 최고 '디지털 정부'는 허상인가 우려 낳는 민주당의 일극화 조짐, 다양성 실종, 완력 과시 특검법 대치로 방폐물법·AI법·K칩스법 사장돼선 안 된다 ▲ 아시아투데이 = "국회의장, 정치중립 지키라"는 게 민심 명품 가방 사건, 신속 수사로 의혹 해소해야 ▲ 조선일보 = 尹 "기초연금 40만원", 정권마다 10만원 인상 현실화되나 최악의 21대 국회, 임기 종료 앞두고 무더기 해외 출장 정상적 대통령 회견 기대한다 ▲ 중앙일보 = 한눈팔면 뒤처지는데 … 폐기 위기 몰린 'AI 기본법' 소통 위해 만든다는 민정수석, 소통 걸림돌 되지 말기를 ▲ 한겨레 = 대
▲ 경향신문 = '영웅'만 부각시킨 죽음 소방관은 왜 돌아오지 못했나 ▲ 국민일보 = 후덜덜한 점심값 뉴노멀된 苦물가 ▲ 매일일보 = 초고령화사회 내년 진입… 대책은 '전무' ▲ 서울신문 = '소신과 배신' 사이 크로스보팅 딜레마 ▲ 세계일보 = "외교좌표 긍정적… 中·러 다자협력 해야"▲ 아시아투데이 = "제2부속실 부활·국회의장 정치 중립 지켜야" ▲ 일간투데이 = 최상목 부총리 마사츠구 총재와 악수 ▲ 조선일보 = 낙제생 의원들, 호화 졸업여행 ▲ 중앙일보 = 자립, 세상에 나간지 8년 홀로 버티다 떠난 27세 ▲ 한겨레 = '불통 국정' 바뀔지…갈림길 선 윤대통령 ▲ 한국일보 = 대학병원 옮기는 데 10시간, 서른셋 산모의 죽음 ▲ 글로벌이코노믹 = 글로벌 물가 공포 확산, 美 서민층 지갑 닫는다 ▲ 대한경제 = 통계 하나 없이… 열에너지가 버려진다 ▲ 디지털타임스 = 개청 코앞 우주청, 문 열 사람이 없다 ▲ 매일경제 = 巨野 폭주 … 年3조 '양곡법 청구서' 예고 ▲ 브릿지경제 = 가전 넘어 자동차… 삼성·LG, 전장 넓힌다 ▲ 서울경제 = '공급망 안전판' CPTPP 가입 무산 위기 ▲ 아시아타임즈 = 기술격차 좁아진 'K-조선'… 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