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던 사랑니 등 인체 치아를 이용해 골이식재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골이식재는 임플란트 시술 때 잇몸뼈 재건 등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동구 신서혁신도시 등 대구 이노-덴탈 특구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가능해졌다. 정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대구 이노-덴탈 특구를 다른 4개 지역과 함께 규제자유특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대구시가 밝혔다. 인체 치아를 활용해 골이식재를 개발하는 사업에는 2030년까지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총 156억원이 투입된다.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테크노파크,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덴티스, ㈜코리아덴탈솔루션 등 6개 기관·업체가 참여한다. 골이식재는 의료기기로 분류되며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뼈, 합성소재를 원료로 제작하고 있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치료를 위해 뽑는 치아는 연간 1천380만개 정도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이들 치아는 의료폐기물로 재활용이 금지돼 전량 폐기돼 왔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으로 인체 치아 골이식재가 개발되면 수입 대체효과와 글로벌 시장 선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국내
[오늘의 주요 일정](30일·화) [정치] ▲ 대통령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 정상회담(용산 대통령실) ▲ 국무총리 국무회의(10:00 정부서울청사) ▲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국회 본관 601호) ▲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원내 대책 회의(09:30 국회 본관 245호)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전국상인연합 회장 이·취임식(11:30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KBIZ홀 /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30) ▲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 화성시 철도망 구축계획 최종보고회(14:00 화성시청. 경기도 화성시 시청로 159)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30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 ▲ 정의당 김준우 대표, 정의당-전세사기피해공대위 전세사기특별법 입법 간담회(11:00 본관 223호)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의원총회(09:30 본관 223호)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이태원참사특별법 처리 촉구 야4당 공동 기자회견(10:20 소통관 기자회견장)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정의당-전세사기피해공대위 전세사기특별법 입법 간담회(11:00 본관 223호) [외교안보]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국무회의
[오늘의 증시일정](30일) ◇ 신규상장 ▲ 제일엠앤에스[412540] ◇ 추가 및 변경상장 ▲ (주)유니켐[011330](BW행사 1만7천1주 1천174원) ▲ 에이치엘비생명과학(주)[067630](BW행사 2만1천627주 8천889원) ▲ (주)옵트론텍[082210](주식전환 54만4천662주 3천213원, 주식전환 69만606주 3천620원)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주식회사[288330](주식전환 3만1천160주 7천160원) ▲ 주식회사 고바이오랩[348150](주식전환 1천966주 1만5천250원) ▲ (주)후성[093370](유상증자 1천290만3천226주 6천400원) ▲ (주)모아라이프플러스[142760](유상증자 500만주 2천원) ▲ (주)나라소프트[288490](유상증자 900만주 100원) ▲ 한솔로지스틱스(주)[009180](스톡옵션 30만4천800주 1천690원) ▲ 큐렉소(주)[060280](스톡옵션 5천주 9천510원) ▲ ㈜핑거[163730](스톡옵션 4천737주 8천원) ▲ (주)드림텍[192650](스톡옵션 3천121주 6천146원, 스톡옵션 1만1천191주 4천133원, 스톡옵션 6천주 8천828원) ▲ (주)라파스[21
▲ 경향신문 = 'SM-3 도입' 결정, 타당성 의문이고 미 MD 편입 우려된다 국내 시장 흔드는 알리·테무, 공정경쟁 위한 규제 필요하다 성과 없이 끝난 윤·이 회담, 국정기조 전환은 없었다 ▲ 국민일보 = 與 2년 만에 비대위만 벌써 4번째… 쇄신 마지막 기회다 엔저, 미·중 관세전쟁 등 외부 악재에 신속히 대응하라아쉽지만 허심탄회했던 첫 회담… 협치 모멘텀 살려가야 ▲ 서울신문 = 의사협회 강경투쟁, 전공의·의대생 불이익만 부를 것 취약기업 대출 금융위기 수준, 정부 선제조치 나서야 첫술 뜬 尹·李 회담… 협치 불씨 살려 가야 ▲ 세계일보 = 조례보다 센 '학생인권법' 만들어 '대못' 박겠다는 巨野 尹·李 첫 회담, 협치 첫걸음 뗐지만 아쉬움 많이 남는다 관세 보복 번진 미·중 갈등… 시장 개척과 경쟁력 강화가 살길 ▲ 아시아투데이 = 당분간 이어질 미·중 관세전쟁, 잘 대응해야 윤 대통령·이 대표 첫 만남, 정국 변곡점 되길 ▲ 조선일보 = 무슨 수를 쓰더라도 '미친 집값' 되풀이만은 막아야 입법 폭주 전문 민주당이 "다수당 폭거" "반민주" 항의한다니 尹·李 의대 증원 연금 개혁 협력하기로, 정치 복원 희망 줬다 ▲ 중앙일보 = 21대 국회, 민생
▲ 경향신문 = 720일 만의 영수회담, 성과없이 끝났다 ▲ 국민일보 = 의료개혁만 공감·정치현안엔 이견… "종종 봅시다" ▲ 매일일보 = 李, 尹에 "가족 의혹 정리·채상병 특검을" ▲ 서울신문 = 尹·李, 의료개혁 공감… 민생 해법엔 '빈손' ▲ 세계일보 = 민생 이견 못 좁힌 尹·李… 의료개혁만 공감▲ 아시아투데이 = 의료개혁 공감했지만… 명분만 챙긴 135분 ▲ 일간투데이 =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 맞이 ▲ 조선일보 = 尹·李 "의료개혁 시급, 의대 증원은 불가피" ▲ 중앙일보 = 윤·이 '의대증원' 빼곤 평행선 서로 하고 싶은 말만 한 130분 ▲ 한겨레 = 720일만의 첫 회담, 빈손으로 끝났다 ▲ 한국일보 = 尹·李, 소통 첫발 뗐지만 합의는 없었다 ▲ 글로벌이코노믹 = '자율주행' 테슬라 급가속, 현대차 제자리 ▲ 대한경제 = 尹·李 "민생·의대 증원·연금개혁" 공감대 ▲ 디지털타임스 = 尹·李회담, 소통만 있고 합의없었다 ▲ 매일경제 = '평행선' 달린 135분…물꼬만 튼 尹·李 대화 ▲ 브릿지경제 = '캐즘의 덫' K배터리, 투자 속도조절 나섰다 ▲ 서울경제 = 尹·李, 135분 회동…"의대증원 시급한 과제" ▲ 아시아타임즈 = 첫 영수
#1.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미국 SL 크리스천 재단과 로스앤젤레스(LA)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자문 계약을 했다. 검진은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들이 4번째로 많이 찾는 의료 서비스 분야다. 병원 측은 건강검진센터의 설립 지원에서 더 나아가 현지 환자들이 한국에서 치료와 정밀검진을 원할 경우 서울대병원그룹과 연계하는 진료협력 체계 구축도 검토한다. 병원 관계자는 "한국에서 건강검진을 하려는 수요가 많다"며 "현재 국제진료센터에서는 간호사 자격을 갖춘 통역 가능한 코디네이터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2.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는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외에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태국어를 서비스한다. 이 병원은 해당 지역 구청으로부터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위촉된 곳이다. 병원 홈페이지에서 일본어를 선택해 언어를 바꿔 보면 'K-연예인 동안의 비결'이라는 소개 문구와 함께 각종 시술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다른 강남권 성형외과도 법무부로부터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됐다는 증서를 홈페이지 첫 화면에 내걸고,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등 페이지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을 비롯한 수도권 유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인 '빅5'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일하는 교수들이 30일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한다. 강경파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의 취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향후 의사단체들의 투쟁이 더 격해질 가능성도 더 커지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빅5 중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은 이날 하루 수술과 외래 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응급·중증 환자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9148000530 ■ 소득보장이냐 재정안정이냐…국회, 연금개혁 공론조사 결과 논의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진행한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를 논의한다. 앞서 공론화위는 500명의 시민대표단을 꾸려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총 4차례의 연금개혁 토론회를 거쳐 '소득보장안'과 '재정안정안' 등 두 가지 안을 놓고 공론조사를 벌였다. 소득보장안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고 보험료율을 13%로 높이는 방안
'균형 잡힌 식단으로 노화 속도를 늦춘다?' 이른바 '저속노화' 식단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속노화 식단, 어떻게 먹는 걸까요? 저속노화 식단은 쌀밥이나 밀가루면 대신 혈당지수(GI)가 낮은 잡곡밥을 먹는 것이 핵심입니다. 렌틸콩과 귀리, 현미, 백미를 4:2:2:2 비율로 혼합해 소화하기 쉬운 잡곡밥을 만드는 건데요. 반찬으로는 나물이나 채소, 약간의 동물 단백질을 섭취하되 가공식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체리, 자몽 등 혈당 지수가 낮은 과일을 곁들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속노화 식단은 신체 노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우울감 해소 등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저속노화 식사를 하면 부종이 빠지고 '혈당 스파이크(식사 후 급격한 혈당 상승)'가 사라지면서 여러 대사질환 또는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예방되고, 인지 기능 감퇴 속도가 느려지는 등 중추신경계 기능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 연구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평소 식단을 고려하지 않고 식사하면 자극적인 맛에 길들기 쉽죠. 식품첨가물 함량이 높고 당이 많은 초가
인간의 수명이 100세를 넘어서는 이른바 '장수 혁명(longevity revolution)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2050년까지 100살에 도달하는 사람의 수가 지금보다 8배 많은 370만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한 현재 5살인 아이들의 절반 정도는 100살까지 살 것이란 예상도 있다. 미국에서 작가 겸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윌리엄 콜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100살 이상 고령자들이 꼽은 장수의 비결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삶의 목표를 가지는 것이 고령자들이 밝힌 장수 비결 중 하나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연방판사로 104세까지 재직했던 웨슬리 브라운은 생전 맡았던 사건에 대한 부담이 심신의 활기를 유지하고 목적의식을 불러왔다면서 이런 부담이 장수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뽑은 또 다른 장수 비결은 웃음이다. 122년 164일을 살아 역대 최고령자로 공인된 프랑스의 잔 칼망은 웃음을 장수의 비결로 꼽았다. 시력과 청력을 잃었음에도 유머 감각은 끝까지 유지한 칼망은 눈물이 날 때까지 웃는 경우가 많아서 마스카라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로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의 전염병학자인 베카 레비는
올해 동결됐던 건강보험료율이 내년에는 오를지, 오른다면 얼마나 인상될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 당국은 5월에 의사협회·병원협회·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약사회·간호사협회 등 의약 단체들과 내년도 요양 급여비용을 어느 정도의 수준에서 정할지를 두고 수가(酬價.의료서비스 가격) 협상을 벌인다. 수가는 의약 단체가 제공한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 당국이 지불하는 대가이다. 건보공단은 가입자한테서 거둔 건강보험료로 의료공급자에 수가를 지급하기에 수가 협상 결과는 건보료 인상 수위를 정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준다. 건보공단은 가입자인 국민을 대표해 해마다 5월 말까지 이들 의료 공급자단체와 의료·요양 서비스 비용을 얼마나 지급할지 가격협상을 한다. 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되면 수가 계약은 건강보험법에 따라 5월 31일 이전에 체결되는데, 건강보험 가입자 대표로 구성된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협상 내용을 심의·의결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종 고시하는 절차를 거친다. 하지만, 결렬되면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서비스 공급자, 정부 대표 등이 참여하는 건강보험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6월 말까지 유형별 수가를 정한다